한은,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10년 만에 3% 시대
한은, 기준금리 2.5%→3.0%로 0.5%p 올려 초유의 5회 연속 금리인상 물가·환율·韓美 금리 격차 대응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로 0.5%포인트(p) 인상했다. 기준금리가 3%대로 올라선 것은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벌어진 한·미 정책금리 격차를 좁히고, 최근 1400원대로 치솟은 원·달러 환율과 5%대 고(高)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큰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2.5%에서 3.0%로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빅스텝(0.5%포인트 금리인상)이다. 앞서 금통위는 4월(1.25%→1.5%..
202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