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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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집권 3년차 징크스' 부추길 암초 가득
지지율 하락세 지속…이재명 재판 등 악재 연속 신년기자회견·민생 현안 올인해 지지층 결집 도모 ▲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3년차 징크스’를 피해갈 수 있을까.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민주당 앞에 여러 암초가 놓여있다. 사진은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3년차 징크스’를 피해갈 수 있을까.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는 민주당 앞에 여러 암초가 놓여있다. 설상가상으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의 지지율 격차도 좁혀지고 있다. 민주당은 민생·경제 문제 해결을 통해 징크스를 깨겠다는 입장이다. 역대 정권은 임기 반환점을 도는 집권 3년차마다 홍역을 겪었다. 측..
2019.01.07 -
"초과세수는 '보너스' 아니다"...'신재민 vs.김동연', 경제전문가들 판단은?
예상보다 많이 걷힌 세금, 활용방안 놓고 이견 "초과세수, 경기부양말고 빚 갚는데 써야" 지적 청와대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7년 적자국채 발행을 압박했다는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는 본질적으로 초과세수를 어떻게 써야하는가에 대한 논쟁과 관련됐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신 전 사무관은 지난 3일 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에 올린 글에서 "국가채무비율 향상을 위해 적자국채 추가 발행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아무리 그게 미수라 하더라도 정책최고결정자 입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고 그 후 청와대에서도 추가 발행하라 하는데요?"라고 주장했다. 초과세수가 발생한만큼 적자국채로 인한 이자부담을 발생시키기 않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김동연 전 부총리는 같은날 자..
2019.01.06 -
흡연으로 손상된 폐.. 회복하려면 '이것' 많이 먹어야
[사진=픽사베이] 새해 '금연'하기로 결심했다면 과일·채소 섭취량을 대폭 늘려보자. 담배를 피워 손상된 폐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스웨덴과 폴란드 공동연구진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흡연자이거나 한때 담배를 피우다 끊은 사람들이 과일이나 채소를 자주 먹을 경우 치명적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35~40% 낮아진다. 연구진은 45~79세 사이 스웨덴 남성 4만4335명을 대상으로 평균 13.2년 간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하루에 과일·채소를 한 번 더 먹을 때마다 만성폐색성폐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현재 흡연자는 8%, 과거 흡연자는 4%씩 낮아졌다. 특히 과일·채소를 하루 5회 이상 먹은 고섭취 그룹은 2회 미만 먹은 사람들에 ..
2019.01.03 -
현대ㆍ기아차…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 공개
주차하고 출차까지 스스로…전기차 무선 충전 기술과도 결합 (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ㆍ기아차가 운전자없이 스스로 주차하고 알아서 충전을 마친 뒤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하는 새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ㆍ기아차는 28일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
2018.12.28 -
국민은행, 파국으로 치달은 노사갈등…새해 벽두 '총파업' 돌입할까
KB국민은행의 노사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에서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조는 내년 1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은행권의 성과급 잔치에 대한 비판이 매년 이어지는 상황에서 노조의 으름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진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조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결정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앞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서 임금인상, 성과급 규모 등을 놓고 사측과 15일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내년 1월 중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기로 한 것이다. 총파업을 결의하기 위한 집회도 전국에서 열었다. 이달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19일), 대전(20일)을 거쳐 ..
2018.12.27 -
'직원수 2명'…강릉 펜션 참사는 가스 배달업체 책임?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강릉시 경포의 아라레이크 펜션 발코니에서 18일 국과수 관계자들이 현장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강릉 = 연합뉴스 수능을 마친 고3 남학생 10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 펜션 참변의 가스 안전관리 책임기관이 직원 수가 2명에 불과한 영세 가스소매업체로 밝혀져 허술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 강릉시는 19일 해당 펜션이 올 7월 ‘농어촌 민박’으로 등록해 점검 대상이었으나 점검내용에 보일러 등 난방시설이나 가스시설에 대한 부분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경우도 책임에서 벗어나 있었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공사는 액화석유가스(LPG)법에 따라 일부 대형시설을 제외하고는 건물 내부에 대한 점검 책임이 없다. 사고가 발생하기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