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딜 강요, 대우차는 헐값 매각”…DJ 경제팀에 아쉬움 토로했던 김우중
-DJ 경제팀이 대우차 졸속 매각…현대차그룹 독과점 체제 됐다 -사람 잘라 이익 늘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일자리 창출해야 -선진국 경영이 옳다는 건 편견…젊은 직원에게도 자율성 부여 "김대중 정부 경제팀은 빅딜을 강요하더니 법정관리 신청도 못 하도록 막았다. 나중에는 대우자동차를 제너럴모터스(GM)에 헐값에 넘겨 국가 경제에도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2014년 발간한 저서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에서 외환위기 이후 그룹 해체 과정에서 당시 김대중 정부 경제팀에 대해 강한 불만과 아쉬움을 드러냈다. 고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조선일보DB 김 전 회장은 "김대중 정부 경제팀은 삼성자동차를 인수하고 대우전자를 삼성..
2019.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