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응원 두고 이재명-남경필 신경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맞붙는 이재명 후보와 남경필 지사가 남북정상회담 응원 게시글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남 지사는 1일 오전 SNS를 통해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님! 남 얘기 하기 전에 자신의 언행부터 되돌아보시기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제가 남북정상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하자 이재명 후보께서 ‘유리할 때는 칭찬하고 불리하면 언제든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하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가는 국민들께서 해 주시겠다. 그런데 ‘과연 이 후보가 이런 비판을 할 자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문 대통령에 대한 과거 이 후보의 발언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남 지사는 “‘문재인 후보 주변에 너무 많은 기득권자가 몰려 있어 무엇을 하려는지 잘 모..
2018.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