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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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화물에 비행 인력 부족”… 대한항공, 진에어 조종사 영입 추진
대한항공 (29,900원 ▼ 250 -0.83%)이 한진그룹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19,650원 ▼ 50 -0.25%)로부터 조종사 파견을 추진 중이다. 항공 화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B777 등 대형 화물기를 운항할 인력이 부족해졌다는 이유에서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진에어로부터 B777 기종 조종사들을 파견받기 위해 조종사 노조와 협의에 들어갔다. 사측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여객 사업이 악화하면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화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데, 대형 화물기를 운항할 조종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그룹 계열사인 진에어로부터 파견 형식으로 B777 기종 조종사 최대 10명을 데려와 화물 노선에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화물기에서 화물이 내려지고 있다. ..
2021.07.31 -
‘갑질 논란’ 조현민 전무 대기발령…6년간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도?
이른바 '물벼락 갑질' 파문을 일으킨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가 대기발령 조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16일 입장자료를 내고, 경찰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현민 전무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추가로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 차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전무는 외국인 신분으로 6년 간 진에어의 등기임원에 불법으로 올라있었던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진에어 관련 공시를 종합하면 '조 에밀리 리(CHO EMILY LEE)'라는 인물이 2010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에어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조 에밀리 리'는 조현민 전무의 영어식 이름이다. 외국인이 국적항공사 등기임원으로 오른 것은 명백..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