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p차 승리로 돌아온 룰라...브라질 첫 3선 대통령 등극
사상 첫 중남미 주요6개국 모두 좌파 정권 보우소나루, 트럼프처럼 불복 사태 우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브라질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초접전 끝에 승리, 당선을 확정지었다. 2000년대 브라질을 이끌며 중남미 좌파의 대부(代父)로 불렸던 룰라의 복귀로 인구 2억여명, 국내총생산(GDP·2021년 2천150조원) 세계 12위의 경제대국 브라질 뿐만 아니라 중남미 정치 지형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가운데 왼쪽)이 19일(현지 시각) 남부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러닝 메이트 제랄도 알키민 부통령 후보(가운데 오른쪽)와 함께 유세를 펼치고 있다.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대선 결선 투표에서 개표율 98.91% ..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