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흔든 ‘빌 황’은 누구? 아마존·알리바바로 '큰돈', 무리한 스와프 거래로 '휘청'
개신교 목사 아들, 헤지펀드 거물 줄리안 로버트슨의 제자 고3때 미국 이민, UCLA졸업·카네기멜론MBA 출신 미국 월스트리트를 뒤흔든 헤지펀드 매니저 빌 황(Bill Hwang·한국명 황성국)은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하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국계 미국인이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 다녔고 금융공학으로 유명한 카네기멜론대 대학원에서 MBA를 마쳤다. 이후 헤지펀드 타이거 매니지먼트를 이끈 유명 헤지펀드 매니저 줄리안 로버트슨의 제자로 일하다, 2001년 타이거 아시아 펀드를 설립해 운영했다. 하지만 2012년 내부거래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당시 6000만달러(약 680억원)의 합의금을 내고 풀려난 후 투자업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골드만삭스가 연간 수천만달러의 수수료에..
202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