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수 해도 안 팔리니”… 몸값 낮아지기 시작한 아파트 보류지
서울 아파트 보류지들의 몸값이 낮아지고 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아파트 매수세가 보류지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기존 가격으로는 매수자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조합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주택이다. 조합이 예기치 못한 변수로 쓸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 ‘보험용’으로 남겨둔 것이다. 보류지 경매는 조합 측에서 정한 최저 입찰가 이상을 입찰가로 제출하면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 다음 로드뷰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고덕주공7단지 재건축)’ 보류지 3가구에 대한 입찰이 이 날까지 진행된..
202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