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농심’ 신동원 회장 취임...농심家 3형제 독립 경영 가속화
메가마트·우일수산 이어 율촌화학 계열분리 속도 낼 듯 차남 소유 농심홀딩스와 율촌화학 지분 맞교환 가능성 ’ 농심 3세' 신상렬 부장의 임원 승진도 주목 왼쪽부터 신동원 농심 부회장,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 신동원 농심 회장의 취임으로 농심가(家) 형제들의 계열분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농심그룹은 메가마트와 우일수산에 대한 계열분리 신청을 해 공정위의 승인을 받았다. 영남을 거점으로 유통사업을 하는 메가마트는 고(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의 삼남인 신동익 부회장이 이끌고 있고, 조미식품·어육제품 제조업체인 우일수산은 외가 친인척들이 운영 중이다. 두 회사의 지난해 자산은 약 1조400억 원이다. 이를 통해 농심은 지난 5월 공정위의 공..
202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