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의 임직원 달래기, 이마트 임금 최대 4% 인상
신세계그룹 대형마트 이마트. / 연합뉴스 이마트(127,500원 ▼ 2,000 -1.54%) 노사가 임금 단체 협상에서 임직원 임금을 최대 4%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매출과 이베이코리아 인수 등의 성과를 나누겠다는 취지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 노사는 전날 임금 교섭안에 최종 합의했다. 밴드직(관리)은 2%, 전문직(진열·계산)은 4% 인상한다. 전문직 직무 수당 8만5000원을 기본급에 산입하며 낡은 마트 휴식 공간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처우를) 좋은 수준으로 대우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날 오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했다. 이마트가 평소 2~3% 수준으로 임금을 인상했던 점을 고려하면 전문직 임금 4% 인상..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