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와인’ 쉐이퍼, 美 초고가 포도밭 460억에 인수...품질 논란 잠재울까
미국 나파 지역 유명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Shafer Vineyards)가 같은 지역 포도밭 와일드푸트 빈야드를 460억원에 인수하면서 이르면 올해부터 이 포도로 수확한 와인을 맛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품질 저하로 골머리를 앓던 쉐이퍼 빈야드가 초고가 포도밭 인수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평가했다. 정용진 부회장이 이끄는 신세계그룹은 해당 와이너리에만 총 3500억원을 쏟아부었다. 평론가 점수가 지속 하락한 쉐이퍼의 품질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쉐이퍼 빈야드는 지난해 3500만달러(약 457억원)을 들여 현재 와이너리 인근에 최상급 포도밭 22에이커(약 2만7000평)를 더 사들였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처럼 포도밭이 이미 여러 갈래로 잘게 쪼개진 국가에서 중..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