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그려진 ‘부자동네’ 지도… 단독주택, 성북·평창 지고 성수·연남은 떴다
성북·평창동 단독주택, 10년간 2배도 안올라 같은 기간 성수·서교·연남동은 3~4배씩 뛰어 “같은 가격이면 고급빌라”… 상업지는 용도변경 수요에 오히려 가격↑ 단독주택을 상가로 용도변경하거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상가를 짓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단독주택 시장의 지형이 변하고 있다. 전통적인 부촌인 성북동과 평창동 등의 단독주택 가격은 2배도 채 오르지 않는 동안 연남동과 서교동, 성수동 등 근처 상업지가 크게 형성된 곳들의 단독주택 가격이 많게는 5배 가까이 오른 여파다. 단독주택이 상업용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며 주거의 기능을 상실해 간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8일 종로구 평창동의 단독주택 밀집 지역. /오은선기자 ◇성수동 2000만→9000만원 되는 사이 평창동은 1200만→1900만원 8일 조선비즈..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