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 '뉴트로 복고' 열풍..."추억 속으로 한잔"
'부어라 마셔라’에서 ‘가볍고 즐겁게’ 음주문화 확산 옛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 제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 열풍이 주류업계에도 퍼지고 있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다. 과거 '부어라 마셔라' 문화에서 취하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류업계도 변하고 있다. 뉴트로 열풍은 중년 소비자층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흥미를 선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하이트진로 홈페이지 뉴트로 열풍의 시작은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지난 4월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진로이즈백은 1970년대 디자인을 복원해 재해석했다. 두꺼비 캐릭터를 통해 원조 소주 브랜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소주병은 녹색병’이라는 편견을 깨고 하늘색 병으로 ..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