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美·日 악재에…4% 급락한 코스닥, 27개월만에 최저
가뜩이나 투자 심리가 취약한 데 또 하나의 악재가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인도, 멕시코 등과 함께 한국에 대한 개발도상국 혜택 제외 명령을 내리면서 우려감이 높아졌다. 실질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많지만, 그래도 내심 '우리 편'이 돼줄 줄 알았던 미국의 공격적인 입장 발표에 투자심리가 악영향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6.78포인트(1.78%) 떨어진 2029.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고작 639억원 팔았지만, 매물을 받아줄 투자 세력이 부재했던 영향으로 속수무책 밀렸다. 지난 5월말 2016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는 다시 한번 2000선을 지킬 수 있을지 시험대에 섰다. 개인도 이날 760억원을 팔았고, 기관만 1343억원..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