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600억달러 규모
계약기간 최소 6개월… 한은 "달러화, 시장에 곧바로 공급할 것" 한국은행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와 60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양자간 통화스와프 계약(bilateral currency swap arrangements)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와프(맞교환) 계약 기간은 최소 6개월로, 오는 9월 19일까지다. 이번 통화스와프 계약은 미 연준과 캐나다, 영국, 유럽(ECB), 일본, 스위스 등 5개국 중앙은행 통화스와프 계약에 더해 최근 글로벌 달러자금시장의 경색 해소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한은은 통화스와프를 통해 조달한 미 달러화를 곧바로 공급할 계획이다. 조선DB 이번 한미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2008년 10월 30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 ..
202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