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통해 투자 받은 게임업체 재정난… 투자자 349명 날벼락
연 2% 배당 약속했지만 "회사 어려운 상태, 정상화 노력 중" 개인으로부터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5억원이 넘는 투자금을 모은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올해 매출이 100억원이 될 것"이라며 홍보해 크라우드 펀딩 중개 플랫폼 ‘와디즈’에서 투자자 349명에게 자금 5억6000만원 이상을 모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영업이익 등이 담긴 3분기 재무제표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명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아트디렉터 출신 대표가 수익을 보장한다는 말을 믿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펄사 크리에이티브 본사가 위치했던 경기도 분당구 수내동 사무실. 현재는 복사기 한 대만 앞에 놓여있고 텅 비어있다. / 정해용 기자 3일 금융투자업계 및 투..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