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킬로미터 이동수단'을 잡아라…전동 킥보드에 빠진 글로벌 車업체들
미국 워싱턴DC에서 전동 킥보드는 흔한 대중 교통 수단이다. 인도에서 보행자들과 속도를 맞추며 이동하거나, 인적이 드문 공원을 '씽씽' 달리는 모습이 일상이다. 언덕들이 곳곳에 있는 워싱턴DC에서 전동 킥보드는 빠르고 편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스마트폰 앱을 켜고 QR 코드를 찍은 다음 전동킥보드를 발로 밀어주면 '딸깍' 소리와 함께 주행을 시작할 수 있다. 반납은 주차하고 QR 코드를 다시 찍으면 완료된다. 미국 포드는 지난해 11월 전동 킥보드 업체 ‘스핀’을 인수했다. /스핀 제공 최근 워싱턴DC로 출장을 다녀온 직장인 최모(56)씨는 "현지 직장인들이 전동 킥보드로 신속하게 '혼이동(혼자이동)'을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관광객도 앱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 ..
2019.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