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장주는 배신 안해"…3억으로 테슬라 샀더니 120% 수익
해외주식 '직구' 열풍 1) 슈퍼개미 '월가' 습격 초저금리·부동산 세금 폭탄에 해외주식 '베팅' 사진=AP 대기업에서 은퇴한 60대 후반 A씨는 지난해 부동산을 처분한 자금 가운데 5억원을 해외 주식에 투자했다. 해외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본 적은 있지만 주식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차도 있었고, 관련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 변화를 살펴보며 낯익은 아마존과 넷플릭스 등 성장주(株) 5억원어치를 과감하게 매수했다. 두 달 만에 아마존은 26.4%의 수익을 냈다. MS(14.3%), 넷플릭스(15.8%) 수익률도 기대 이상이다. 부동산을 보유하며 정부정책이 바뀔 때마다 마음을 졸일 필요가 없는 것은 덤이었다...
2020.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