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 판매량 20배 증가…"가격 변동성 커 주의해야"
시중은행들이 실버바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다음 달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또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되자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올 8월 말 기준 실버바 누적 판매액은 9억3657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판매액이 4000만원에 불과했는데 20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실버바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NH농협은행도 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10일까지 1㎏짜리 실버바 88개가 판매됐다. 현재 1㎏짜리 실버바 가격은 약 97만원으로, 영업일 기준으로 일주일 새 8500만원어치가 팔린 것이다. 1kg짜리 실버바./연합뉴스 실버바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 이유는 국제적으로 금리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미국 연방준..
2019.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