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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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승부수 던졌다…22일 화웨이와 폴더블폰 '맞짱'
삼성전자 갤럭시폴드./삼성전자 삼성전자 (53,200원▼ 300 -0.56%)가 화웨이와 오는 22일 폴더블폰(접는 스마트폰) 정면대결을 펼친다. 지금까지 두 회사는 중국에서 서로 다른 날짜에 폴더블폰 한정판매를 실시해 눈치작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말이 많았었다. 그런데 화웨이가 메이트X 3차 출시를 예정한 날(22일)에 맞춰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6차 판매일을 잡으면서 첫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19일 오전 중국에서 갤럭시폴드 5차 한정 판매를 마감한 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6차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중국에서 처음 갤럭시폴드 한정판매를 시행한 이후 계속해서 한정 판매만 해오고 있다. 1차 판매 때 출시 2초만에 중국 온라인 매장 징둥닷컴에서 완..
2019.11.19 -
출구없는 화웨이사태…'북한제일주의 외교' 우려가 현실로?
예고된 '선택의 순간' 왔는데 文정부 '기업이 알아서 잘하라' ▲ 문재인 대통령 ⓒ데일리안 미중이 '화웨이 제재'를 두고 한국 정부와 기업에 '우리 편에 서라'며 양자택일을 강요하고 있다. 한국은 어느 한쪽 편을 들면 다른쪽의 보복조치를 감수해야하는 딜레마에 빠진 형국이다. 우리 정부는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줄타기 외교'를 펼치며 상황을 관리해 왔지만, 치열한 대결을 벌이는 양국은 한국의 '기회주의적' 태도를 좌시할 수만 없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상황이다. 당초 외교분야 전문가들은 미중 패권대결 국면에서 한국이 양자택일을 강요받는 '선택의 순간'이 도래할 것이라는 경고를 제기해왔다. 미중이 당면한 무역분쟁 사안들에 대해 협의를 이루는 듯해도 '글로벌 패권 다툼'이라는 근본적인 갈등이 끝나지 않는 이..
201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