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재고에 주문량 급감까지… 사면초가 놓인 삼성 반도체
삼성전자, 1분기 메모리 주문량 30% 급감… “수요 예측 빗나가” 작년 3분기부터 적극적인 감산 단행한 마이크론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감산 시기·규모 등 미온적… 과잉재고 부메랑으로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삼성전자 제공 급증한 메모리 반도체 재고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D램 기업인 삼성전자의 D램 재고가 업계 최고치 수준을 기록하면서 사면초가에 놓였다. 현재 삼성전자가 보유한 D램 재고 수준은 약 21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량마저 줄면서 실적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에 대한 D램 등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이 30% ..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