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장악한 반도체 기판 시장… 삼성·LG, 兆단위 투자로 맹추격
대만 기업 PCB 매출 상위 10개 기업 중 5개 日 2곳, 美·中 1곳씩…한국 10위권내 없어 성장 높은 시장, 삼성전기·LG이노텍 정면승부 1조원 이상 투자… “기술력으로 뚫는다” 인텔 뉴로모픽 칩 로이히2에 사용하는 FC-BGA 기판. /인텔 제공 지난해 글로벌 인쇄회로기판(PCB) 시장에서 대만 기업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상위 10개 업체 중 대만 기업이 5개나 포함된 것이다. 반면 한국 기업은 1곳도 상위 업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첨단 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알려진 플립칩(FC)-볼그리드어레이(BGA)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진행, 대만 기업을 빠르게 추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23일 PCB 시장조사업체 N.T.인포메이션에 따르면 ..
202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