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경찰 수사결과 보니…승리, 의혹의 시작과 끝
승리 "실질적 클럽 운영하지 않았다" 그간 해명 경찰 "설립부터 운영 이르기까지 승리가 주도" "버닝썬 절반 유리홀딩스 측, 승리 동의 얻어야" 대리인 이문호, 투자자 린사모 모두 승리와 인연 자금횡령에도 개입…"린사모와 공모 11억 빼내"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버닝썬의 '정점'은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였다. 적어도 경찰 수사 결과로는 그렇게 입증됐다. 버닝썬 사태가 처음 불거진 지난 2월 승리는 자신이 이 클럽을 운영한다는 논란이 커지자 "실질적인 경영과 운영은 제 역할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사로 등재만 돼 있을뿐 클럽 운영에 대해선 아는 게 없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수사를 해 온 경찰의 판단은 달랐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201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