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마스크 핵심재료 MB 부직포 수급 부족... 中 대행 유통상 사재기 탓?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중국산 원부자재 수입이 끊기면서 보건용 마스크를 만드는 핵심 재료인 멜트브라운(MB) 부직포 수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우려가 확산되자 지난 13일 정부는 "하루 마스크 1000만개를 만들 정도의 MB 부직포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 부족이 문제가 아니라 원재료 유통단계에서 사재기가 일어나 실제로는 마스크 제조사까지 원활한 공급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울 광진구 이마트 자양점 매장 내 위생용품 코너에 마스크가 품절됐다는 안내문이 걸려 있다. /박용선 기자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코리아필터(KF·Korea Filter)’ 인증을 받은 마스크에 들어가는 특수 필터원단인 MB 부직포 수급 부족 현상으로 중소형 제조..
202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