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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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세 둔화에도… 꺼지지 않는 전국의 '청약열기'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청약 열기는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인천 시티오씨엘 3단지는 567가구(이하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136명이 몰려 평균 1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16일 서울 응봉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같은날 청약을 진행한 광주광역시 힐스테이트 광천도 152가구 모집에 총 5063명이 몰려 평균 3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산 더샵센트로의 경쟁률도 같은날 52.8대 1을 기록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508가구 모집에 2만6822명이 몰려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최근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하는..
2021.03.25 -
文 "전쟁" 표현까지 써가며…`집값잡기` 고강도 대책 예고
文대통령 신년사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이충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이란 표현까지 쓴 것은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책이 나온 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이 2주 연속 둔화했다. 특히 집값 급등세를 이끌었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 양천구 등에서 위축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 규제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느슨한 지역은 `풍선 효과`가 나타날 조짐을 보인다. 용인 수지구는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이후 집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경기 구리·광..
2020.01.08 -
포스코, 2Q 영업익 1.2조…4분기 연속 '1조 클럽'
포스코센터© News1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철강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포스코가 7년 만에 4분기 연속 연결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24일 콘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를 열어 지난 2분기(4~6월)에 연결기준 매출액 16조 833억원, 영업이익 1조 2523억원, 순이익 63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27.9%, 20.1% 증가했다.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이다. 포스코가 4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것은 2011년 이후 7년여 만이다.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가 결정적이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 ..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