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너머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모색하는 실리콘밸리
“우후죽순 등장한 암호화폐, 열풍 꺼져도 ‘인프라’는 남는다” 탈중앙화 기술 발전, 新인터넷 시대 열까 암호화폐가 올 들어 이렇다할 상승동력을 찾지 못하며 지난해의 열풍적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리콘밸리의 큰 손들은 소리소문없이 투자의 방향을 암호화폐 구축에 인프라에 집중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탈중앙화된 인터넷 구축에 필요한 기술 기업들이 투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 10일(현지 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실리콘밸리가 “블록체인의 볼트와 너트(nuts and bolts)에 투자하고 있다”며 최근 가장 저명한 VC 투자자들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사례들을 다뤘다. FT는 해당 투자사례가 암호화폐 열풍의 바탕이 되는 탈중앙화 네트워크에 대한 중장기적 수요를 보고 이뤄진 투자라..
202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