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달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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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원대로 내려온 원·달러 환율, 고점 지났나…“추세적 하락은 아직”
“연말 연초 달러화 강세 요인 남아있어” 내년 1분기까지 고환율 지속 전망 “1200원대 하락은 시기상조” 연초부터 고공행진을 이어오던 원·달러 환율이 두 달 만에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1400원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 위안화·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세 제한,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나흘 만에 약 40원 급락해 1370원선에 안착했다. 고(高)환율 충격에 휩싸였던 외환시장은 일단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일각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말 고점을 찍은 뒤 이달 들어 본격적인 하락세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온다. 그러나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아직 낙관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이다. 고물가 지속,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2022.11.11 -
킹달러·아이폰14 공세에 갤럭시S23 조기출시설 ‘솔솔’
고물가·킹달러에 가격 인상 압박 아이폰14 인기에 갤S23 조기 투입 가능성 삼성전자 갤럭시S23으로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의 모습. /온리스크 캡처 삼성전자(53,200원 ▲ 300 0.57%)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갤럭시S23 양산을 앞두고 사면초가에 빠졌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상황과 스마트폰 수요 침체에 더불어,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이 1440원을 넘어서는 ‘킹달러’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자재·부품값·물류비 인상으로 원가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전작인 갤럭시S22가 양산되던 올해 초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에 불과했다. 또 다른 문제는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14 출시다. 한국에는 오는 10월 7일 출시가..
2022.09.29 -
“톰브라운만큼 안 팔리네”… ‘우후죽순’ 갤럭시 한정판 인기 ‘시들’
콜라보해도 기기 디자인 변경 없어 케이스에만 로고 적용… “이 가격에 왜 사나” 삼성전자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준지(JUUN.J)와 함께 협업한 '갤럭시 준지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최근 출시된 신작인 갤럭시Z플립4·Z폴드4 한정판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그런데 2년 전에 나왔던 톰브라운 한정판이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에는 한정판 인기가 시들해졌다. 과거에는 제조사가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는 게 희소성이 있었지만, 통신사들까지 우후죽순으로 에디션을 내놓으면서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이다. ◇ 준지·아이리스 에디션 완판 대란 없어 삼성전자는 지난 23일 갤럭시Z플립4·Z폴드4, 워치5 시리즈, 버즈2 프로 ‘준지(JUUN.J)..
2022.09.28